구조물의 극한지지력 및 침하량을 측정하려면 실제 크기의 현장재하시험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험은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현실성이 없으므로 이를 축소한 평판재하시험으로 이를 대신할 수 있다.
평판재하시험은 현장지반조사의 가장 오래된 방법에 속하며 다른 조사방법으로는 기초의 지지력이나 침하량을 추정하기 어려운 경우이나 중요한 구조물의 기초로서 지지력과 침하량을 정확히 예측할 필요가 있을 경우 실시한다.
대부분 평판재하시험은 지질조사 후 기초선단부의 지지력이 애매할 때 시행하는 2차 지지력 테스트 시험이다.
따라서 반드시 지층 전반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필요하다.
이를 근거로 평판재하시험결과를 실시하여 기초지반의 지지력을 추정하게 되며 지반공학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지력 이론 및 건축규정을 적용하여 허용 지내력을 평가하게 된다.
1)지층의 극한 하중이나 항복하중을 측정하여 허용지지력을 알고자 할 때
2)지지력과 더불어 예상 침하량을 알고자 할 때
3)1차 지질조사 결과 데이터로 허용지지력 추정이 모호할 때
4)개량지반의 지지력을 산출하고자 할 때
1)하부 지층이 시험구간의 지층보다 견고해야 한다.
[그림]평판재하시험의 영향 심도와 실제 구조물의 영향심도 비교
위 그림에서처럼 평판재하시험에 사용하는 재하판(주로 30,40,75Cm 사용)과 실제 구조물의 기초폭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재하판이나 실제 구조물의 하중 영향 심도는 개략 폭의 1.5배 정도로 추정한다.
그림에서처럼 영향 심도가 낮은 재하판을 사용해 설계 허용지지력 이상의 지지력이 산출되었다 해도
하부에 연약 지층이 있을 시 실제 구조물 건립 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평판재하시험 이전에 반드시 1차 지질조사가 필요한 것이다.
2)다량의 자갈층은 평판재하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지하수위를 고려하여야한다.
하중 지지 매체 - 평판재하시험은 대부분 대형 포크레인이나 불도저 등을 하중 매체로 이용 하기에 발주처에서 이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하중매체의 중량은 클수록 유리하며 재하판의 크기에 따라 필요 하중이 높아지게 되므로 사전 상의하는 게 좋습니다.
평판재하시험보고서 - 3부
사진첩 (보고서 내 삽입)